“원칙적 합의”
오픈AI 창업자 샘 올트먼이 28일 미국 전쟁부(국방부)와 협력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오픈AI 인공지능 모델은 기밀 네트워크에 배치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미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모델을 기밀망에 배치하는 데 합의했으며, 모든 논의 과정에서 국방부가 보안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인공지능 안전과 혜택의 폭넓은 공유를 핵심 사명으로 제시하고, 미국 내 광범위한 감시 활동에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무력 사용에 대한 최종 책임은 인간이 진다는 기준을 합의문에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도 해당 기준에 동의했으며, 관련 법과 정책에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모델이 설계된 범위를 벗어나 작동하지 않도록 기술적 보호 장치도 마련한다. 샘 올트먼은 전담 인력을 배치해 운영을 지원하고 안전성을 점검하며,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에서만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국방부가 같은 조건을 다른 인공지능 기업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법적·행정적 대응보다 합의를 통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올트먼은 전 인류를 위한 기술 제공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하며, 국제 환경이 복잡하고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