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텡과 공동 경영
웹3 인프라·글로벌 확장 강조
바이낸스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행사에서 공동 창업자 허이가 공동 최고경영자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리처드 텡과 함께 최고경영진을 구성한다.
리처드 텡 공동 CEO는 허이가 창립 초기부터 핵심 경영진으로 활동하며 사용자 중심 철학을 토대로 회사의 비전과 문화, 사업 전략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에서 가장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목표로 규제 준수와 사용자 보호에 집중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확장과 상품 혁신에서 허이의 역량이 10억명 이용자 확보라는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허이는 규제 금융시장 경험이 풍부한 리처드 텡과 함께 리더십을 발휘하게 돼 뜻깊다며, 다양한 관점의 조화를 통해 산업 발전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두 공동 대표 체제를 바탕으로 규제 대응을 강화하고 사용자 중심 플랫폼이라는 기조를 유지하며 성장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