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랩스, BNB 코인 재무기업 BNC 이사회 확대 추진

BNB 투자 전략 실행·소통 문제 지적

미국 SEC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지 랩스(구 바이낸스 랩스) 매니지먼트가 나스닥 상장사 CEA 인더스트리(BNC)의 주요 주주로서 서면 동의 방식의 이사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규 이사를 선임해 거버넌스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이지 랩스는 BNC에 투자한 배경으로 견조한 사업 기반과 비앤비(바이낸스 코인, BNB) 코인 중심의 디지털 자산 재무 전략, 디지털자산재무(DAT)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들었다. 그러나 지난여름 5억달러(약 7350억원) 규모의 PIPE 자금 조달 이후 주요 재무 자산인 BNB 시세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BNC 주가가 이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엘라 장, 이지 랩스 대표는 투자 전략 실행력 약화, 투자자와의 소통 부재, 감독 기능 부족이 성과 부진의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이사회 확대와 유능한 이사 선임을 통해 주가와 운영 측 문제를 개선하고, 주주에게 돌아가야 할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조속히 추천 후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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