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체인 단일 배포 전환
포트쓰리(Port3)가 지난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해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토큰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내놨다. 포트쓰리는 기존 보유량과 동일한 비율로 신규 토큰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신규 토큰 배분은 온체인 멀티센드 방식으로 이뤄지며, 한 번에 200~500건 단위로 전송된다. 중앙화거래소의 지급 방식은 확인 중이며,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공지를 낸다는 설명이다.
포트쓰리는 올해 4월 이미 이더리움 기반 PORT3 유동성을 BNB체인으로 옮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새 토큰 컨트랙트는 BNB체인에서만 발행된다.
또한 해킹으로 발생한 초과 PORT3 토큰 발행분을 상쇄하기 위해 팀 배정 물량 중 1억6275만개를 소각해 총 공급량을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급 부족분을 모두 메웠으며, 해커가 새 컨트랙트에서 토큰을 받거나 추가 발행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포트쓰리는 현재 각 거래소와 새 컨트랙트 검토 및 입출금·거래 재개 일정을 조율 중이다.
포트쓰리는 “오랜 기간 구축해온 프로젝트를 지속할 것”이라며, 교체 작업 진행 상황을 계속 공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