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업체 클린스파크, $11억 전환사채 발행…지분 10%대 자사주 매입 병행

전력·부지 확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사용
주가 10%대 하락

비트코인 채굴 기업 클린스파크가 11월 13일(현지시간) 11억1500만달러 규모의 무이표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 클린스파크는 이번 전환사채를 규정 144A에 따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판매했다.

클린스파크는 이번 발행에 참여한 투자자들로부터 자사주 약 3060만주(유통주식의 약 10.9%)를 4억60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 물량은 유통주식에서 제외된다. 이사회와 경영진은 지분을 45일 동안 매각하지 않는 약정에 서명했으며, 매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매트 슐츠 클린스파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11억1500만달러 조달은 에너지·인프라 컴퓨팅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매트 슐츠 CEO는 “유통주식 10% 이상을 약 4억6000만달러에 매입한 것은 사업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자금은 전력 자산 확대와 고성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 대응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스파크는 남은 자금을 전력·토지 매입, 데이터센터 구축, 비트코인 담보 차입금 상환, 일반 운영 목적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일 주가 흐름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에서 CLSK는 11월 13일 11.98달러로 마감해 전일 대비 10.13% 내렸다. 장중 약세가 이어졌으며, 장후거래에서는 12.08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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