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패스 ‘ZKP’ 토크노믹스 공개…검증 가능한 인터넷 구축 목표

총 10억개 발행·수수료 일부 소각·DAO 주도 바이백 구조

지케이패스가 자사 네이티브 유틸리티 토큰 ‘ZKP’를 30일 공개했다. ZKP는 ‘검증 가능한 인터넷(Verifiable Internet)’ 구현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지케이패스 프로토콜 내에서 결제·검증·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지케이패스는 기존 인터넷이 ‘정보 기반’으로 구축돼 있지만 ‘검증 가능한 진실’ 위에 세워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케이패스는 웹2 환경의 금융기록, 신원 인증, 학습 이력, 여행 기록 등 개인 데이터를 암호학적 증명으로 변환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교차 네트워크에서 검증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zkTLS’ 프로토콜을 도입했다.

ZKP는 생태계에서 증명 정산과 검증자 실행에 필요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며, 검증자 담보, 네트워크 기여 회계, API 접근권, 탈중앙 거버넌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ZKP 토큰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다.

🔹 토큰 기본 정보

• 티커: ZKP
• 표준: ERC-20
• 총 발행량: 10억 개
• 공급 유형: 고정 (인플레이션 없음)
• 디플레이션 구조: 일부 수수료 소각
• 바이백: DAO 주도 정기 매입

🔹 분배 및 베스팅

• 커뮤니티 48.5%
  (TGE 시 12.5% 해제, 이후 5년간 선형 분배)
• 초기 투자자 22.5%
  (12개월 락업 후 18개월 선형 분배)
• 핵심 기여자 14%
  (24개월 락업 후 24개월 선형 분배)
• DAO 재무부 10%
  (5년간 선형 분배)
• 유동성 5%
  (TGE 시 100% 해제)

출시 시점에는 커뮤니티 참여와 유동성 공급분만 유통되며, 팀과 투자자 물량은 전량 락업 상태다.

지케이패스는 ZKP를 중심으로 웹2와 웹3 데이터가 프라이버시 보호 구조를 통해 연결되고, 이를 기반으로 검증 가능한 상호작용과 새로운 응용 생태계가 확산되는 ‘신뢰의 선순환 구조(Credibility Flywheel)’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케이패스에 따르면, ZKP는 네트워크 내 결제와 검증 참여를 위한 기능성 토큰으로, 소유권이나 수익권을 의미하지 않으며 특정 국가(미국 포함)에서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생태계 운영과 거버넌스는 스위스 비영리단체 ‘zkPassDAO’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