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 투자자에게 에어드랍·투표권 부여
AI 에이전트 플랫폼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이 14일 자체 토큰 버추얼(VIRTUAL)의 스테이킹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공지했다.
이제 VIRTUAL을 일정 기간 예치하면 veVIRTUAL이라는 토큰을 받게 되며, 이 토큰을 통해 보상과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버추얼 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에 단순히 VIRTUAL 토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 받던 보상 방식을 종료하고, veVIRTUAL 토큰을 보유한 참여자에게 전체 보상의 20%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veVIRTUAL 보유자는 에어드롭 대상자가 되며, 향후 생태계 거버넌스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eVIRTUAL은 예치한 VIRTUAL 토큰의 수량과 락업 기간(최대 2년)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시간에 따라 보유량이 줄어들며, 자동 최대 락업(Auto Max-Lock) 기능을 사용하면 2년 동안 1:1 비율로 veVIRTUAL을 받을 수 있다.
버추얼은 “이번 변화는 단순 보유에서 실제 참여 중심으로 바뀌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