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오는 4월 14일 백악관에 초청했다.
이번 회동은 비트코인을 세계 최초로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정책과 트럼프의 디지털자산 관련 행보가 맞물리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만큼, 암호화폐 규제 및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을 자국 통화로 채택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으며,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가상자산 기업·지지자들과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으며, 2024년 대선 캠페인 이후 디지털 자산 산업에 우호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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