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NBC 또는 FOX뉴스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와 추가 토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9·11 테러사건 추모식에서 “나는 NBC, FOX뉴스에서 토론을 하고 싶지만, 이제 우리가 그렇게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ABC 방송의 편파적인 토론 진행을 비난하며 해리스의 2차 토론 제안에 확답을 내놓지 는 않았다.
한편 미국 대선 TV토론을 시청한 사람이 약 575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이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 6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토론 시청자 5100만명을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