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 주도…마이크로소프트 최고가 경신

11월 소비자 심리지수 시장 기대 하회…파월 발언 이후 투자심리 일부 회복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경기 침체 신호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5일(현지시간) 400포인트(약 1.2%)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7% 오르며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을 유지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주가 반등

시장조사기관 이코노데이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60.4로 집계돼 예상치였던 63.5를 밑돌았다. 다만 이 수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내놓은 긴축 경고 이후 위축됐던 투자심리를 다소 회복시키는 역할을 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월 4일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하락했지만, 5일에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S&P 500지수는 1.6%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2% 올라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1.2%, 이노베이터 IBD 50 ETF는 1.5% 각각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 주도…마이크로소프트 최고가 경신

다우지수 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보잉, 캐터필라, 애플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디즈니, 머크, 나이키는 상승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주요 개별 종목 실적 및 주가 동향

코파트는 기술적 매수 지점을 상향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어펌은 매도 신호가 발생하며 하락했고, 트레이드 데스크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음에도 주가가 내렸다.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기록하며 급락했다가 일부 낙폭을 회복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대만 세미컨덕터가 매출 증가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올랐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일루미나가 10년 내 최저가를 기록한 후 일부 낙폭을 되돌렸다. 카지노 기업 윈 리조트는 3분기 연속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4.62%로 변동이 없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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