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동결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고, 인플레이션은 상당히 완화됐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월간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화됐지만 올해 현재까지 금리 인하를 위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이 크지 않아 더 좋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연설했다. 향후 “경제가 안정되고 … Read more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으로, 7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샘 스토발 CFRA(Cfra Research Company) 최고 투자 전략가는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선물 가격이 상승하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락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궁극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토발은 “현재 시점에서 연준의 점도표가 투표에 부쳐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2024년에 두 차례 금리 인하가 한 차례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2026년 중반까지는 … Read more

로이터에 따르면, IG 그룹 분석가 제레미 네일러(Jeremy Naylo)는 6월 11일,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지난 두 달 동안 미국 서비스 CPI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 Read more

JP모건 체이스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기존 7월에서 11월로 수정했다. JP모건 체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는 현재 연준이 11월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내년에도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페롤리는 5월 비농업 고용 데이터 발표 후 “7월 금리 인하는 이제 어려워 보인다”며, “9월까지 고용 지표가 … Read more

미국 금리 선물 거래자들은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기존 70%에서 55%로 낮춰 전망했다. 이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7만 2천 명 증가하며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며, 지난달 증가폭 17만 5천 명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또한, 미국 달러 지수(DXY)는 단기간에 60포인트 상승해 … Read more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계절 조정 후 27만 2천 명 증가했다. 이는 올해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지난달 증가폭 17만 5천 명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미국의 5월 ADP 민간 고용은 15만 2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7만 5천 명을 밑돌았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하반기 고용 증가세와 임금 상승세가 둔화하는 추세다.

5월 25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강한 서비스 지출, 타이트한 노동 시장, 불확실한 재정 전망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BofA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 성장과 긍정적인 생산량 격차를 고려하면 통화 정책 완화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12월 금리 인하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선거 관련 영향과 불확실성도 금리 조기 인하를 막는 요인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