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CPI 발표 앞두고 ‘신중 모드’…옵션 미결제약정은 급증

BTC·ETH 옵션 미결제약정 연중 최고 수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시장이 하락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고 11일 더블록이 보도했다.

QCP 캐피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12만2천달러를 돌파후 11만9천달러, 이더리움은 주간 21% 상승해 4,300달러를 넘어선 후 4,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해당 기간 미국 증시와의 상관성이 7월 중순 이후 강화됐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4조달러를 상회하며 전일 대비 2% 늘었다.

시장 컨센서스는 7월 CPI가 전년 대비 2.8%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치가 예상보다 낮으면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지만, 높게 나오면 위험자산 랠리가 주춤할 수 있다.

옵션 시장에서는 11만5천~11만8천달러 구간의 단기 비트코인 풋옵션 수요가 늘었다. 미결제약정 규모는 430억달러로 지난 7월 고점(490억달러)에 근접했다.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도 139억달러로 2024년 3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146억달러)에 근접했다.

QCP는 CPI 발표 전까지 단기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다만 기관 수요와 미국 현물 ETF 자금 유입, 대규모 매도 물량 흡수 능력이 구조적 강세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윈센트 수석이사 폴 하워드는 반감기 이후 통상적 상승 패턴을 근거로 연말 비트코인 15만달러 도달 전망을 재확인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비트와이즈는 같은 기간 2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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