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예정 하드포크 집중 촉구
지난 8일 이더리움 재단 공동 집행이사 토마시 스타니착은 8일, 올해 4분기(10~12월) 예정된 ‘후사카’ 업그레이드가 지연될 수 있다며 개발자들에게 일정 준수를 강조했다.
스타니착은 X(구 트위터)에서, 내년 1~6월 예정인 차기 업그레이드 ‘글램스테르담’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후사카 준비에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주 전에도 코디네이터들에게 글램스테르담 관련 논의를 잠시 중단하고 후사카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후사카는 지난 5월 시행된 ‘펙트라’에 이어 진행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다. 비탈릭 부테린 공동창립자는 펙트라 시행 전부터 후사카 테스트넷을 조속히 가동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스타니착은 올해 3월 재단 조직 개편으로 공동 집행이사에 취임해 기술 개발 추진과 관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우수한 인재들이 일정 연기를 야기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매진하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계획과 비전을 논의하는 것보다 일정 목표를 일관되게 달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정이 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