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스카이프로토콜 ‘B-’ 신용등급 부여…중앙집중·유동성 위험 지적

거버넌스 구조·자본비율 취약성 반영
수익 실적, 스마트계약 감사 일부 위험 상쇄

7일(현지시간) S&P글로벌이 스테이블코인 USDS 발행사 스카이프로토콜에 ‘B-’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에 대한 S&P의 첫 신용평가다.

S&P는 스카이프로토콜의 등급을 예금자 집중도, 중앙집중적 거버넌스, 낮은 위험가중 자본비율 등 요인이 제약한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자 룬 크리스텐센이 거버넌스 토큰의 9%를 보유하고 있으며, 낮은 투표 참여율로 인해 의사결정 영향력이 크다.

또 소수 대규모 예금자 의존으로 인한 유동성 이탈 위험, 0.4%의 위험가중 자본비율, 비동적 잉여금 버퍼 부족을 주요 약점으로 지적했다. 스마트계약 기반 자산 보관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험, 디파이에 대한 불확실한 규제 환경도 위험 요소로 꼽았다.

다만 2020년 이후 시장 하락기에도 신용 손실이 거의 없었던 점, 완만한 수익 실적, 스마트계약 감사를 통한 보안 강화와 버그 바운티 운영 등은 위험을 일부 상쇄한다고 평가했다.

USDS는 시가총액 79억달러(약 10조9,000억원) 규모로 전 세계 4위 스테이블코인이다. S&P는 향후 1년 내 등급 상향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으며, 유동성 부족, 담보 대출 손실 확대, 규제 악화 시 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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