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이 이더리움(ETH)을 추가 매수했다.
8월 2일, 온체인 데이터 분석 계정 ‘엠버’에 따르면, 샤프링크는 지난 7시간 동안 5300만 USDC를 갤럭시디지털 지갑으로 이체한 뒤, 2시간 전 약 1만4933개 ETH를 개당 3550달러에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더리움을 수령한 뒤 5556만 USDC를 추가로 갤럭시디지털에 보내 ETH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하루 동안 투입된 USDC는 약 1억850만달러(약 1507억원) 규모다.
샤프링크는 지난 6월 초부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ETH를 전략적으로 매집해 왔다.
이날까지 누적 매입량은 약 46만4000개, 평가 가치는 약 16억2000만달러(약 2조2558억원)로 집계됐다. 평균 매입 단가는 약 3029달러, 현재 보유분 평가 이익은 약 2억1400만달러(약 2975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