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전년比 2.6% 예상치 상회
근원 PCE 전년比 2.8% 예상치 상회
실업수당 청구 21.8만건 예상치 하회
31일 발표된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해, 시장 예상치였던 0.29%와 2.7%를 모두 웃돌았다. 에너지와 식품을 포함한 전체 PCE 지수도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6% 올라, 예상치 0.23%와 2.5%를 각각 상회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둔화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해온 만큼, 정책 결정에 있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예상치 22만2000건보다 낮고 전주(21만7000건)보다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