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증시 상장사 최초로 사이버 생태계 전략적 투자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 인라이티파이(ENFY)가 사이버(CYBER) 토큰을 1년간 단계적으로 매입해 장기 보유 자산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사이버 재단에 따르면, CYBER 토큰을 재무자산으로 채택한 최초의 상장사 사례로, 인라이티파이는 향후 12개월 동안 최대 2,000만달러(약 277억원) 규모의 CYBER 토큰을 시세에 따라 분할 매입할 계획이다. 공개시장 매수를 통해 달러 평균매입 전략(DCA)을 적용하며, 확보한 토큰은 장기 디지털 자산으로 재무제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라이티파이는 지난 6월 25일 자회사 안테우스텍을 블록체인 전략 실행 주체로 개편하고, 스테이킹·검증자 노드 운영 및 디지털 자산 운용 등 관련 사업을 맡겼다.
사이버 재단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라이티파이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