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가 미국 규제 당국과 암호화폐 자산 관련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SEC가 공개한 회의록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가상자산 전담팀(Crypto Task Force)’은 뉴욕증권거래소 대표단과 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규제와 관련한 여러 이슈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뉴욕증권거래소 측에서 △제이미 클리마 총괄 법률 고문 △존 헤릭 최고상품책임자 △패트릭 트로이 부총괄 법률 고문 △토니 프루지 최고규제책임자가 참석했다.
논의 주제는 △공정 경쟁 환경 조성 △상장 및 거래 구조 △암호화폐 기반 상장지수상품(ETP) 세 가지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사한 자산과 기업에 대해 상이한 규제 체계가 적용되지 않도록, 시장 참여자 간 동등한 규제 기준을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토큰화 주식의 거래 가능성과 이를 위한 거래 구조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
아울러, 현물 암호화폐 ETF의 일반 상장 기준 수립 가능성과, 그 외 암호화폐 기반 금융상품의 규제 처리 방식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