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자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스마트 TV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 출원은 LG의 NFT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소식은 5월 12일 세계 지적 재산 기구(WIPO)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특허 출원은 출원일 또는 우선 출원일로부터 18개월 후에 공개되며, LG의 이번 출원은 2021년 11월에 제출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지갑과 연결
LG의 애플리케이션은 암호화폐 지갑과 NFT 시장 서버를 장치와 연결하고, 거래를 보장할 수 있게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장치는 NFT 마켓 서버에 연결될 때마다 화면에 QR 코드를 생성한다.
이 QR 코드를 통해 사용자는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
자체 NFT 플랫폼, LG 아트랩 마켓플레이스 출시
LG는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에 ‘LG 아트랩 마켓플레이스’라는 자체 NFT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헤데라 네트워크를 따르며, 특정 버전의 TV에서 디지털 아트워크를 거래할 수 있게 한다.
Web3 솔루션과의 업데이트 및 파트너십
LG다양한 Web3 솔루션을 탑재하여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몇 달 전 Oorbit 및 Pixelyn과의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이 파트너십은 사용자가 LG TV를 통해 가상 세계, 콘서트, 인공지능 멀티 플레이 게임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
LG와 삼성 Web3 시장에서의 경쟁
경쟁사 삼성 역시 NFT 플랫폼과 통합되어 사용자가 TV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TV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LG는 Web3 시장에서 삼성과 치열한 경쟁을 할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도 NFT, 메타버스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자사 벤처 캐피탈인 삼성 넥스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의 행보를 보며,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TV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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