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스테이킹 포함 여부에 전향적 접근
“솔라나·엑스알피·라이트코인 95%”
“도지코인·에이다·폴카닷·헤데라·아발란체 90%”
“수이 60%”
미국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퍼트가 21일(현지시간), 알트코인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확률을 9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두 사람은 X를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근 행보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솔라나(SOL), 리플(XRP), 라이트코인(LTC)에 대해 승인 확률을 95%로 전망했고,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 아발란체(AVAX)는 90%로 추산했다.
지난주 SEC 요청에 따라 프랭클린템플턴, 갤럭시디지털, 반에크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솔라나 현물 ETF에 대한 수정된 S-1 등록 서류를 제출했으며, 피델리티는 신규 신청서를 처음으로 등록했다.
SEC는 이들 신청 기업에 대해 서류 갱신을 요구하면서, 현물 기반 상환 구조에 대한 문구 조정과 함께 스테이킹 기능 수용 여부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특히 스테이킹을 통한 수익 배분 구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반에크는 수정 서류에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해, ETF 보유자가 스테이킹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제안한 상태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중심으로 한 스테이킹 기능 탑재 ETF의 승인을 목표로 로비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발추나스는 최근 솔라나 현물 ETF의 승인 시점에 대해 “2~4개월 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