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방 도중 대피
이란 국회의장 “동등 수준 대응”
17일 이란 국영방송 IRNA는 이스라엘군이 이란 국영방송(IRIB) 본사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생방송을 진행 중이던 뉴스 앵커 사하르 에마미는 공격 여파로 뉴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으며, 이후 방송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에마미가 당황한 모습으로 뉴스를 중단하는 장면이 담겼다.
IRNA는 또,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사상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수드 페즈쉬키안 이란 국회의장은 “이스라엘이 어떤 수준으로 공격하든, 이란은 동일한 수준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