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문 프로축구 구단 유벤투스와 암호화폐 거래소 화이트빗(WhiteBIT)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토큰 WBT 시세가 24시간 기준 30% 넘게 상승했다.
양측은 3년간의 협약을 맺고, 화이트빗은 유벤투스의 ‘공식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공식 유니폼 판매 후원사’로 지정됐다. 오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부터 유벤투스 남자 1군 경기복 오른쪽 소매에 화이트빗 로고가 부착된다.
화이트빗은 이번 협약이 디지털 혁신과 팬 경험 향상에 중점을 둔 전략적 협력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십 발표 직후 WBT 가격이 급등했다.
한편,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는 최근 유벤투스 지분을 10% 이상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