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은행 위기, 코인과 무관… 경영 부실이 원인”

  • “은행 감독 강화 필요” 강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은행들의 연쇄 붕괴 원인은 경영 부실과 감독 미흡 때문이며, 암호화폐 부문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2023년 2월부터 미국 내 일부 은행들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었으며, 현재까지 4개 은행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 중 3개 은행은 금융 감독 기관의 개입을 통해 예금 보호 조치가 이루어졌다.

최근 파산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도 이러한 위기의 일부로 지목되었으며,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은행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암호화폐 산업을 비난했다.

그러나 4월 28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연준의 감독 부의장 마이클 S. 바(Michael S. Barr)는 이번 사태가 은행의 경영진 관리 부실과 이사회 감독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 부의장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연준의 은행 규제 프레임워크가 충분하지 않으며, 보다 엄격한 규제를 통해 사전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서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연준의 감독과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이 보고서는 그 과정의 첫 단계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바 부의장이 작성한 118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크립토’라는 단어는 단 3회 언급되었으며, 암호화폐가 은행 위기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명확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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