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민간 고용 6.2만명 증가
- 1분기 GDP 전분기 대비 연율 -0.3%
미국 민간 고용과 경제성장률이 모두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둔화 조짐을 나타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은 6만2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11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2024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전달 수치는 15만5000명이었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연율 기준, 잠정치)은 -0.3%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0.3%를 밑돌았으며, 2024년 4분기의 2.4%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민간 고용 및 GDP 발표 후 나스닥 선물 지수가 1% 이상 하락했으며, 비트코인 시세 또한 0.5%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