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F 랩스, 마스크 네트워크에 500만달러(약 72억원) 투자
가상자산 투자사 DWF 랩스가 탈중앙 소셜 프로토콜인 마스크 네트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500만달러(약 72억원) 상당의 마스크(MASK) 토큰을 매입했다고 23일 공지했다.
마스크 네트워크는 기존 웹2 기반 SNS 플랫폼 위에 웹3 기능을 덧붙이는 브라우저 확장형 솔루션으로, 암호화된 메시지 전송,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 금융(DeFi)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벤처 조직인 본파이어 유니언과 글로벌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100개 이상의 웹3 소셜, 인프라, 콘텐츠 프로젝트를 후원해왔다.
DWF 랩스의 운영파트너 안드레이 그라체프는 “웹3 소셜은 개방형 인터넷의 핵심 구성 요소”라며 “마스크 네트워크는 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비전과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 네트워크 창립자인 수지 옌은 “DWF 랩스는 단순한 자본 공급이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와 생태계 깊이, 장기적인 관점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DWF 랩스는 아르위브, 해시키 글로벌, 프로토콜 랩스 등 기존 마스크 네트워크 후원자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양측은 사용자 데이터 통제권 강화, 창작자 보상 구조 개선, 탈중앙 소셜 인프라 확대를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