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비트코인, 85K 회복…RSI 지표는 강세 전환 시사·저항선 돌파 여부 주목

기술적 저항선 돌파 여부와 금요일 휴장 여파 주목

비트코인(BTC)이 전일 대비 0.7% 상승한 8만5153달러(약 1억234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8만8500~8만9000달러 구간의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며, 미국과 유럽 시장이 부활절(Good Friday)로 휴장함에 따라 거래 유동성이 감소해 상방 압력이 제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RSI 저항선 돌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으로 급락한 이후 빠르게 반등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는 최근 시장 동향에 대해 “엘리어트 파동 이론 관점에서 보다 건전한 조정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는 주간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가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다며 장기적인 강세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과거 세 차례 RSI 트렌드선 상향 돌파 후 비트코인은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3년 10월의 RSI 돌파는 쓰리애로우즈캐피탈(3AC)과 에프티엑스(FTX) 파산 사태 이후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던 시기였고, 당시 비트코인은 약 2만달러에서 6만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2024년 10월의 돌파 이후에도 비슷한 강세장이 이어졌으며, 현재의 지표 역시 이와 유사한 흐름으로 해석되고 있다.

RSI는 가격 움직임의 강도를 0~100 범위로 수치화한 대표적인 모멘텀 지표로, 일반적으로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는 과매도로 간주된다.

하락 추세선 돌파와 지지선 테스트 병행

또 다른 분석가 루키XBT는 “디지털 금”이라는 표현과 함께 비트코인의 하락 웻지 패턴 상향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렉트 캐피털 역시 2025년 1월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비트코인이 돌파했으며, 현재는 이탈 확인을 위한 테스트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봉 종가 기준 추세선 위에서 안착하지 못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차트에서는 7만8500달러 수준에 단기 지지선이 형성돼 있으며, 이 가격대가 주요 하방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애널리스트 알리는 상승 웻지 패턴의 하방 이탈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거시 불확실성 부담 여전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발언 등으로 촉발된 미중 무역 갈등 관련 불확실성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은 기술적 분석이나 펀더멘털보다 매크로 뉴스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양상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6/28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1070억원 순유입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6/28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6860억원 순유입…14거래일 연속

6/27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364억원 순유출

비둘기, 알트코인 매수…“곧 큰 사승 올 것” 주장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매 암시

머스크, 트럼프의 빅뷰티플 법안에 “미래 산업 파괴…미친 정책”

트럼프의 ‘빅뷰티풀 법안’ 상원 첫 관문 통과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머스크 X 트럼프

머스크, 트럼프의 빅뷰티플 법안에 “미래 산업 파괴…미친 정책”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의 ‘빅뷰티풀 법안’ 상원 첫 관문 통과

레버파이

레버파이 코인, 바낸 상폐 앞두고 137억개 추가 발행…일부 바이비트 예치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월간 43% 급등…S&P500 내 최고 상승률

인기뉴스

1

비둘기, 알트코인 매수…“곧 큰 사승 올 것” 주장

바이낸스 선물 탑 트레이더 유진 응 아 시오(Eugene Ng Ah Sio)
2

레버파이 코인, 바낸 상폐 앞두고 137억개 추가 발행…일부 바이비트 예치

레버파이
3

머스크, 트럼프의 빅뷰티플 법안에 “미래 산업 파괴…미친 정책”

머스크 X 트럼프
4

렉스·오스프리, 美 솔라나·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출시 임박

스테이킹
5

트럼프의 ‘빅뷰티풀 법안’ 상원 첫 관문 통과

도널드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