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화 시장 조성자(AMM) 메커니즘 도입으로 NFT 거래 효율성 강화
- 유동성 풀 활용해 중개자 없이 NFT 대량 거래 가능
- 커뮤니티 기반 큐레이션 및 NFT 로열티 문제 해결 목표
이더리움에서 NFT 탈중앙화 거래소 ‘컬렉션닷엑스와이즈(Collection.xyz)’가 출시됐다. 기존 1세대 NFT 마켓플레이스와 달리 자동화 시장 조성자(AMM) 메커니즘을 적용해 NFT 거래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오픈씨나 룩스레어 같은 기존 NFT 마켓플레이스와 달리, 유니스왑(Uniswap)이나 커브(Curve) 같은 디파이(DeFi) 프로토콜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들은 NFT 또는 이더리움(ETH)을 유동성 풀에 제공하고 보상으로 토큰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중개자 없이 대량의 NFT를 자동으로 거래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거래 옵션을 제공해 특정 NFT ID를 지정하여 구매할 수도 있다. 공동 창립자인 스펜서 양은 컬렉션닷엑스와이즈를 NFT 금융(NFTFi) 산업의 필수 요소로 개발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거래 방식과 조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컬렉션닷엑스와이즈는 커뮤니티 기반 큐레이션을 지향하며, NFT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시장 조성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NFT 로열티 문제 해결을 위한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이 거래소는 ABDK 컨설팅의 감사를 받았으며, 유니스왑, GMX, 지케이스페이스(ZKSpace), 시타다오(CitaDAO), 수도스왑(Sudoswap) 등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