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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현물 ETF, 신임 SEC 의장 취임 이후로 승인 연기될 가능성 높아

  • 도널드 트럼프, 폴 앳킨스 SEC 의장 지명… 인준 일정 미정
  •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연말 까지 알트코인 ETF 승인확률 65%”

지난 3월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여러 개의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SEC가 새로운 의장을 맞이하기 전까지 이들 상품이 승인될 가능성은 낮다고 복수의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폴 앳킨스가 SEC 의장으로 공식 취임하기 전에 승인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 SEC 위원이자 파토막 글로벌 파트너스 CEO인 폴 앳킨스를 SEC 의장으로 지명했다. 전임 게리 겐슬러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인 1월에 사임했지만, 현재까지 앳킨스의 인준 청문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SEC는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 등 여러 현물 암호화폐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이는 예상치 못한 결정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일부 신청이 조기에 승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과거 SEC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과정에서 선물 시장의 존재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기준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 심사 중인 암호화폐 ETF 신청서는 이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세이파트는 “몇몇 알트코인 ETF는 연말까지 65% 이상의 확률로 승인될 것으로 본다”며, “5월과 6월에 만료되는 신청서는 승인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SEC 의장 인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검토 과정에서 SEC는 최대 240일간의 심사 기간을 활용해 결정을 미뤘다. 세이파트는 “이론적으로는 그때쯤 신임 SEC 의장이 있을 것이지만, 즉각적인 승인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며 “3월과 4월 마감 기한보다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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