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 리플(XRP) 상품 자산 분류 ETF 접수.
-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물 ETF와 동일 방식.
- 암호화폐 정책 논의, 위원회 → 서밋 형태 전환 가능성.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을 상품 자산으로 인정했는지를 두고 암호화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XRP, 상품 자산으로 인정됐나?
16일 폭스 비즈니스 기자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SEC는 XRP가 상품 자산으로 분류된 증권형 상품(ETF) 신청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방식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와 동일하며, XRP는 상품 자산이지만 증권 포장(wrapper) 형태로 다루어진다고 덧붙였다.
테렛은 SEC가 최근 여러 암호화폐에 대해 동일한 입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 등이 그 사례이며, 에이다(ADA)의 경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ETF를 신청했으나 SEC는 아직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SEC는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관련 소송을 중단한 상태다. 테렛은 “SEC가 특정 암호화폐를 우대하거나 배제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정책, ‘위원회’ 대신 ‘서밋’ 형태로 전환
한편, 테렛은 암호화폐 정책 관련 논의 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암호화폐 위원회(Crypto Council) 방식 대신,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다수의 서밋(Summit) 형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주에 추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y have *acknowledged* that issuers are applying for a product that classifies XRP a commodity asset within a securities wrapper (the securities wrapper is the ETF itself), the same as $BTC and $ETH. You’ve seen the SEC acknowledge quite a few of these products recently with…
— Eleanor Terrett (@EleanorTerrett) February 15,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