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체인 데이터 검증, AI 추론, 토큰 기반 경제적 자율성 통합, AI 에이전트 의사 결정 능력 강화.
게임 및 인공지능(AI)에 중점을 둔 모듈화 데이터 레이어 카브(CARV)가 공식 채널을 통해 D.A.T.A.(데이터 인증·신뢰·증명) 프레임워크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공지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딥시크(DeepSeek)의 고급 추론 모델과 CARV ID(ERC-7231 표준), 그리고 토큰 기반 인텔리전스가 도입되어 AI 에이전트가 더 높은 자율성과 경제적 인식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과 AI의 만남, D.A.T.A. 프레임워크 2.0
D.A.T.A. 프레임워크 2.0의 핵심은 AI 에이전트에게 경제적 자율성을 부여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기존 AI가 폐쇄적인 데이터에 의존해 블록체인 경제와 유기적인 상호작용이 어려웠던 반면, D.A.T.A. 2.0은 AI 에이전트가 다음과 같은 기술을 통해 AI 에이전트의 ‘사고 능력’을 구현한다.
- 사고 사슬 처리(Chain-of-Thought Processing): AI 모델이 행동을 실행하기 전, 단계별 추론 과정을 상세하게 생성하여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돕는다.
- 다단계 검증(Multi-Stage Verification):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결론을 검증하여 복잡한 상황에서도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 실시간 블록체인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하고 진화하며, 전략과 의사 결정을 최적화한다.
딥시크의 인지 추론 기능이 D.A.T.A. 프레임워크에 통합되면서, AI 에이전트는 거래 실행, 자본 할당, 거버넌스 결정 등 다양한 작업을 높은 수준의 지능과 보안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소셜 활동과 블록체인 연결… CARV ID
카브는 신뢰와 개인화를 강화하기 위해 CARV ID를 D.A.T.A. 프레임워크에 통합했다. CARV ID는 블록체인 활동을 트위터, 텔레그램, 디스코드와 같은 소셜 활동과 연결하여,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대와 과제
카브의 유카이 투(Yukai Tu) CTO는 “DeepSeek를 D.A.T.A. 프레임워크에 통합한 것은 AI 개발의 전환점”이라며, “AI 에이전트를 수동적인 도구에서 데이터와 디지털 자산 모두와 자율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스스로 진화하는 경제적 인식 주체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실제 활용 사례와 성과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AI evolves, and so do we.
— CARV (@carv_official) February 12, 2025
We're upgrading CARV’s D.A.T.A. Framework with DeepSeek’s reasoning models and CARV ID (ERC-7231), transforming AI agents into autonomous, economically aware entities with token-driven intelligence.
With verifiable on-chain data and token-driven… pic.twitter.com/VLJmxewS8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