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 없이 거래소 운영한 바이비트, 웹사이트 및 앱 차단 명령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SC)는 바이비트 테크놀로지 리미티드(이전 바이비트 핀테크 리미티드)와 CEO 벤 조우에게 말레이시아에서 등록 없이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운영한 혐의로 제재 조치를 내렸다.
SC는 바이비트와 벤 저우를 2021년 7월 투자자 경보 목록에 포함시킨 바 있으며, 올해 12월 11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 모든 디지털 플랫폼을 차단하고, 말레이시아 투자자 대상 광고 유포 및 텔레그램 지원 그룹 운영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벤 저우 CEO는 이러한 지시 사항을 준수하도록 특별 지시를 받았다.
SC는 바이비트가 자본시장서비스법 7(1)조를 위반하여 인가 시장 운영자(RMO)로 등록하지 않고 거래소를 운영한 행위를 심각하게 보고 제재 조치를 취했다. 현재 바이비트는 SC의 지시 사항을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SC는 투자자들에게 SC에 등록된 인가 시장 운영자와만 거래할 것을 당부했다. 등록된 RMO는 엄격한 규제 심사를 거쳐 말레이시아 증권법에 따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