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가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30일로 끝나는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4천 건으로 전주보다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21만 5천 건을 웃도는 수치다.
반면, 이미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수당을 받기 위해 매주 청구한 건수를 나타내는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7만 건으로 전주 190만명보다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고용 보고서는 12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의 영향을 받았던 10월에 비해 고용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