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NFT “사이렌 컬렉션” 출시 몇 분 만에 매진

  • 수집품 가격 상승 기대에 트래픽 급증…폴리곤 기반 오디세이 프로그램에서 발행

미국 커피 체인 스타벅스 코퍼레이션(NASDAQ: SBUX)이 NFT(대체불가능토큰) 컬렉션 ‘사이렌 컬렉션(Siren Collection)’을 출시했다. 이 NFT는 스타벅스의 Web3.0 플랫폼 ‘오디세이(Odyssey)’ 프로그램을 통해 약 18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이번 컬렉션은 총 2000개의 NFT로 구성됐으며, 판매 개시와 동시에 사용자가 몰리면서 웹사이트에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은 2차 거래 시장에서 ‘사이렌 컬렉션’ NFT의 가격이 550달러로 고정돼 거래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가속화됐다. 최초 판매 가격은 개당 100달러였다.

‘사이렌 컬렉션’은 스타벅스 로고의 중심인 사이렌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일반 대중이 아닌 초대 코드를 받은 사용자들만 구매에 참여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는 자사 NFT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토콜인 폴리곤(Polygo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Web3.0 생태계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스타벅스 오디세이 프로그램은 폴리곤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신용카드 결제만으로 NFT 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도 도입했다. 이는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오디세이 회원들은 게임화된 미션을 통해 NFT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스탬프는 Nifty 게이트웨이(Nifty Gateway)에서 개당 최저 1,3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 브랜드가 반영된 NFT의 인기로 인해 향후 가격 하한선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NFT 컬렉션은 NFT가 암호화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비용으로 수집 및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NFT를 통한 고객과 브랜드의 연결은 다수 글로벌 기업들이 Web3.0 전략에서 주목하는 요소로, 향후 유사한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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