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져

  •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5일 오전5시(한국시간) 댈러스에서 열린 공개 토론회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금리를 서둘러 내려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는 9월 연준이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발언으로, 시장의 예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베팅 시장에서는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칼시에 따르면,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38%까지 높아졌으며,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59%로 떨어졌다.

파월 의장은 9월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한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당시 연준은 경기 둔화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고려하여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이 향후 금리 정책 결정에 있어 경제 지표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경제 상황에 따라 연준의 정책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제롬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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