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 12월 초 sBTC 토큰 출시 예정

비트코인 확장성 솔루션 블록체인 스택스(Stacks)의 창립자 무니브 알리(Muneeb Ali)는 스택스의 차세대 업그레이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알리는 X(트위터) 게시글에서 스택스의 새로운 토큰 sBTC가 다음 달 초에 출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2월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월 이후 추가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스택스는 sBTC를 비트코인의 ‘쓰기 문제’, 즉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비트코인 메인 체인에 직접 데이터를 쓰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홍보하고 있다.

스택스 발표에 따르면, sBTC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sBTC를 비트코인 주소로 전송하여 비트코인으로 페깅 아웃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한다.

sBTC는 wBTC, cbBTC와 같이 중앙화된 관리자가 제공하는 다른 형태의 랩드 비트코인과 경쟁하게 된다. 스택스는 sBTC의 새로운 탈중앙화 양방향 페깅 메커니즘이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철학에 더 부합하는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스택스의 sBTC 백서는 wBTC를 “단일 관리자에게 위탁되므로 비트코인 정신에 반한다”고 언급하지만, 백서 발행 이후 wBTC의 소유권은 변경되었다. 반면, sBTC는 “완전히 허가 없이 운영되고, 탈중앙화된 역동적인 참여자 집합에 의해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페깅 비트코인 자산”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