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업 QCP 캐피탈의 분석가들은 최근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 상승이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이 투기적인 상승세에 편승하여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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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펀딩 비율 상승과 밈코인 열풍 투기 심리 과열
“데리비트 및 바이낸스의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이 지난 2주 동안 증가했다. 이는 약세 베팅이 감소하거나 롱 포지션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밈 코인 열풍과 결합하면 시장이 예상치 못한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QCP 캐피탈 분석가들은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밈 코인 활동 증가와 함께 시장 역학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를 투기 심리 과열 신호로 해석했다. “투자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활용하면서 밈 코인 시장에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 조정 가능성… 장기 전망은 ‘맑음’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해 단기적인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분석가들은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단기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점진적으로 보유량을 늘릴 수 있는 축적 전략을 추천했다. “단기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축적할 것이다. 위험 회피 매도세는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CPI 발표 앞두고,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BRN 분석가 Valentin Fournier는 투자자들이 현재 주저하며 명확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0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와 11일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PPI) 보고서가 시장 변동성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감소할 경우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표
- 비트코인 가격: 24시간 동안 약 1.4% 하락, 현재 약 $61,820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2.27조 (약 2,850조 원), 24시간 동안 1.7% 감소
- 24시간 암호화폐 거래량: $827억 (약 104조 원)
- 비트코인 점유율: 54.2%
- 이더리움 점유율: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