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0.5% 4년 만에 금리 인하 단행…점도표 올해 말 4.4%로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 연방기금 금리를 0.5%p 인하해 4.75%~5.00%로 조정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첫 금리 인하다.

연준,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점도표에 따르면, 2024년 말 예상 연방기금 금리 중앙값은 이전 5.1%에서 4.4%로 하락했다. 2025년 말 연방기금 금리에 대한 중간 기대치도 이전 4.1%에서 3.5%로 낮아졌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하 전망도 엇갈렸다. 19명의 위원 중 2명은 이번 회의 이후 2024년에는 더 이상 금리 인하가 없어야 한다고 믿었지만, 7명은 2024년에 금리를 0.25%p 더 인하해야 한다고 믿었다. 9명은 2024년에 금리를 0.5%p 더 인하해야 한다고 믿었고, 1명은 0.75%p 더 인하해야 한다고 믿었다.

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나온 것이다.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확신 표명

19일 연준이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따르면, 연준은 이제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계속해서 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위험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 활동은 “꾸준히” 확장되었고 고용 증가율은 둔화되었지만 실업률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비트코인, 금리 인하 발표 후 일시적 상승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 후 비트코인은 2분 만에 2% 상승하며 잠시 6만 1,000달러(약 8,103만 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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