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스트리트 최대 규모 투자 수단 될 듯
- AI 제품 구축 위한 전력 및 디지털 인프라 수요 해결
18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블랙록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프로젝트 구축을 위해 300억 달러(약 39조 9천억 원)가 넘는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 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블랙록과 블랙록 산하 인프라 투자 유닛인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시작한 이번 금융 파트너십은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최대 규모의 투자 수단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칩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공장 설계 및 통합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 조성은 AI 제품 구축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 및 디지털 인프라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AI의 컴퓨팅 성능은 이전 기술 혁신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이는 이미 기존 에너지 인프라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 투자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최대 30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조달하고 이 자금을 사용하여 최대 700억 달러의 부채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