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가 암호화폐 알트코인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사실이 공개됐다.
콜린스 의원은 2023년부터 조지아주 10대 하원의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재무 공개 보고서를 통해 7월과 8월 사이에 벨로드롬(VELO), 더그래프(GRT),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 등 3개의 알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각각 15,000달러(약 1,995만 원), 15,000달러(약 1,995만 원), 115,000달러(약 1억 5,295만 원)이다.
특히 콜린스 의원은 8월 4일에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 일부를 매각한 후 다음 날 15,001달러에서 50,000달러(약 1,995만 원 ~ 6,650만 원) 상당의 AERO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를 통해 콜린스 의원은 시가총액이 작은 알트코인을 적극적으로 거래하는 몇 안 되는 미국 의원 중 한 명임이 드러났다. 흥미로운 점은 올해 1월에는 65,000달러(약 8,645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입한 사실도 공개한 바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