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체인 데이터 플랫폼 기반, 올해 CBT 토큰 출시 예정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인베이스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약 200억원(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중국 대기업 텐센트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매트릭스 파트너스 중국이 공동 주도했다.
Folius 벤처스, 해시글로벌, 제이스퀘어, 마스크네트워크, 보들 벤처스 등도 참여했으며, 텐센트와 매트릭스 파트너스는 체인베이스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번 투자로 체인베이스의 누적 조달액은 약 240억원(1,800만 달러)이다.
체인베이스는 모든 블록체인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옴니체인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이 네트워크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과 유지 관리를 용이하게 하며, 분산형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체인베이스는 1만5,000명 이상의 개발자와 8,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5,000억 건 이상의 데이터 호출을 처리한 바 있다. 네트워크는 현재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분산형 버전은 테스트넷 단계다.
체인베이스는 올해 4분기 메인넷과 거버넌스 토큰인 CBT를 출시할 계획이다. CBT는 데이터 제공자, 노드 운영자, 초기 이용자 등 네트워크 기여자 보상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