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레이어 2 프로젝트 스택스(STX)는 19일, 가상자산 수탁 기업 비트고(BitGo)가 스택스 지원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보안을 사용하여 분산형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계약을 위한 오픈 소스 네트워크다.
비트고 사용자, 스택스 스테이킹 통해 비트코인 보상 획득
STX 토큰을 락업하여 비트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스테이킹 구조를 도입했다. 비트고 이용자는 이제 스테이킹 기능을 이용하여 월렛 내에서 직접 비트코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렌딩이나 기타 추가적인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비트고는 앞으로 발행될 예정인 Stacks 상의 비트코인 담보 토큰 ‘sBTC’도 취급하며, 블록 생성과 컨센서스에 기여하는 서명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서명자로서 비트코인 L1과 L2 사이의 비트코인과 sBTC 변환, sBTC 입출금을 가능하게 한다.
스택스, 비트코인 생태계 확장 주도
블록체인 생태계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 펀드 Gossamer Capital의 제너럴 파트너인 Jonathan Sadlowe는 이번 움직임은 스택스를 필두로 하는 비트코인 L2가 비트코인 생태계 확장과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