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코인 거래 수익 24% 감소…“경제 악화 여파”

  • 4분기 암호화폐 수익 3,900만 달러…지갑 출시·예금 유입으로 일부 손실 완화

온라인 주식 및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2월 8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거래 수익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3,900만 달러(약 565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4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1억 8,600만 달러(약 2,695억 원)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경제 전반의 악화가 실적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로빈후드는 투자자의 지속적인 예금 유입이 일부 손실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말 기준 로빈후드가 보유한 고객의 가상자산 규모는 84억 달러(약 12조 1,700억 원)였으며, 고객 보관 자산(AUC)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한 620억 달러(약 89조 8,600억 원)를 기록했다.

한편, 로빈후드는 1월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백만 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지갑 출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로빈후드의 주가(티커: HOOD)는 0.76% 하락 마감했다.

로빈후드
온라인 주식 및 코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사진: 로빈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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