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 창설자인 카메론 윙클보스와 타일러 윙클보스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총액 1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기부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각각 15.47 BTC를 기부하고,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하겠다고 선언했다.
타일러 윙클보스는 X(구 트위터)에서 “바이든 정권은 가상 통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선전 포고했다. 업계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에 적합한 이유를 설명했다.
카메론 윙클보스는 “트럼프는 비트코인, 암호화폐, 비즈니스의 지지자다. 바이든 정권의 가상화폐에 대한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지난주 “바이든의 가상화폐 전쟁을 끝내고,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의 미래를 미국에서 만들어가겠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