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월 18일,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연말 이전에 한 번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하며, “하지만 상황에 따라 올해 두 번 인하하거나 아예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금리 정책 결정에 있어 데이터 의존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하커 총재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추세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실업률은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로 복귀하는 과정은 “긴 과정”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