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s 디지털자산 및 비트코인 시세 분석과 가상화폐 시장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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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가상화폐 시황: 경제 지표와 시장 반응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 하락하여 1BTC가 63,659달러에 거래되었다. 비트코인(BTC) 시장은 다양한 경제적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이는 지난 1일 60,000달러 지원선이 무너지면서 2개월 만에 가장 저점인 56,500달러까지 급락한 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FRB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미주 지수의 반등에 힘입어 3일 만에 급반등한 것이다.
이후, 저항선을 돌파하며 6일에는 1BTC가 65,500달러를 기록했지만, 50일 이동 평균선(50SMA)인 65,845달러에서 반등이 일시적으로 멈추고 평행선을 그리며 마감했다.
또한, 양적 긴축(QT) 정책의 속도 조절이 결정되어, 장기 채권 수익률의 억제 및 상승 압력의 감소가 예상되며, 이는 주식 및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 자산에 긍정적인 풍선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의 의견으로는, 미국 대기업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 번스타인(Alliance Bernstein)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의 조정 국면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선물 계약의 과도한 레버리지가 해소되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크립타늄 캐피탈 창업자, 최근 시장 상황 분석
https://twitter.com/D_Y_A_N/status/1786409875784007966?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786409875784007966%7Ctwgr%5E5ef13d5715e17f4d5de1119a9d6965707f0c86c4%7Ctwcon%5Es1&ref_url=https%3A%2F%2Fcoinpost.jp%2F%3Fp%3D528981
크립타늄 캐피탈(Kryptanium Capital)의 창업자 다니엘 얀(Daniel Yan)은 최근 시장 동향에 대해 세 가지 주요 요인을 분석했다.
1) 미국 내 인플레이션 지속과 노동시장 과열: 미국에서 지속되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활발한 노동시장은 거시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가상화폐 시장에 영향을 준 미국 국채의 대량 매도로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2) 비트코인 ETF의 순유입/유출 문제: 비트코인 ETF, 특히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에서 4월 24일에 순유입이 중단된 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1월 11일 출시 이후 71일 동안 지속된 순유입 기록이 처음으로 중단되었으며,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지속적인 유출을 보였지만, 이틀 연속 순유입으로 전환 되었다.
3) 알트코인 유동성 저하와 대규모 락업 해제: 알트코인의 유동성 저하 및 5월에 예정된 대규모 락업 해제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최근 고점 대비 약 15% 하락했으나, 주요 알트코인은 30~50%까지 하락했다. 이는 2022년 11월의 FTX 충격 이후의 상황과 비교된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특히 솔라나, 인공 지능(AI) 관련 코인, 밈코인 등이 비트코인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다니엘 얀(Daniel Yan)은 전했다.
미국 경제정책의 새로운 움직임과 비트코인 시장 반응
미국 재무부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채권 환매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시장 개입을 강화했다.
미국 재무부의 정책은 매주 20억 달러(약 2조 7천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앞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제롬 파월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과 월 350억 달러의 양적 완화 축소 계획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경제 조치들 속에서 비트코인은 불과 며칠 만에 56,700달러에서 61,500달러로 약 10% 상승했다. 4월의 암호화폐 시장 폭락 이후, 오는 5월 15일 예정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는 시장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흐름에 대해서는, 7영업일 동안 지속된 유출 초과 현상이 이달 3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처음으로 유입 초과로 전환되면서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6일에도 같은 경향이 이어지며, 각각 3.8억 달러와 1.9억 달러의 유입이 발생했다.
Bitcoin ETF Daily Flow
— Farside Investors (@FarsideUK) May 6, 2024
GBTC US$ Flow: 3.9 million
For all the data and disclaimers visit:https://t.co/4ISlrCgZdk
거시경제/금융시장: 가상자산 관련주 급등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76.5달러(0.46%)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Nasdaq)는 192.9포인트(1.19%) 올라 거래를 마쳤다.
특히 가상화폐 관련 주식들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은 17.9%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3.7% 상승한 1268달러, 코인베이스(Coinbase)는 1.6% 상승한 226달러를 기록했다.
마라톤 디지털은 S&P 스몰캡 600(S&P SmallCap 600) 지수에 편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 편입으로 인한 지수 펀드나 ETF의 자동 매수가 예상되어 거래량 증가와 유동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7일 연휴 새벽 닛케이 지수가 전 영업일 대비 404.7엔(1.06%) 상승했다. 이는 미국 시장의 빅테크 주의 상승세를 이어받은 것과 더불어,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 통계에서 예상보다 낮은 고용 성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