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급락…트럼프 “이란 핵시설 3곳 공습” 여파

이란 핵시설 공습 직후
이더리움 24시간 기준 일시적으로 7% 넘게 하락 후 일부 회복
비트코인도 하락 후 일부 회복하며 횡보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공격했다고 발표한 직후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 시세가 급락했다.

22일 오전, 이더리움 시세는 일시적으로 7.7% 하락해 약 2,200달러(약 313만원)까지 밀린 후 2,255달러 수준으로 일부 회복했다. 이는 지난 5월 9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10만1,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곧 낙폭을 줄이며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핵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르도 시설에 대해선 “폭탄(payload of BOMBS)을 투하했다”고 언급했다. 포르도는 우라늄 농축 시설로, 국제사회가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우려해온 핵심 지역이다.

블룸버그에 따를면, 팬테라캐피털매니지먼트의 코스모 장 파트너는 “미국의 이란 공습 여부가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중부터 주말까지 매도세가 이어졌다”며 “공습이 확인되면서 오히려 단기적으로는 바닥을 다진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있을 때 비트코인이 반등을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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