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네트워크(FLR)는 XRP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데이터 특화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특히 2023년 이후 AI 분야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2023년 6월, 플레어는 디지털 아트를 위한 AI 플랫폼인 아트리브(Atriv)와의 제휴를 통해 프롬프트에서 NFT를 생성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트리브 플랫폼은 AI를 통한 디지털 아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포함하여, 크리에이터와 컬렉터를 위한 생태계를 지원한다. 또한 아티스트, 기업, 컬렉터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으로 기능한다.
2024년 4월 17일, 아트리브는 ‘PFP NFT 생성기’라는 서비스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유저는 발행하고 싶은 NFT의 특징을 지정하고, AI에 의해 최대 10,000개의 NFT를 즉시 생성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플랫폼을 활용해 NFT를 쉽게 생성하고 즉시 발행할 수 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플레어 네트워크는 분산형 기술을 채용하고 있어 생성된 NFT와 사용자 정보의 안전성이 보장된다. 또한, 아트리브는 플레어의 크로스 체인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며, 사용자는 플레어에서 NFT를 발행하고 비트코인,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등 다른 체인에서 지불할 수 있다.
AI, 블록체인의 결합 학습 모델 제안
플레어 리서치(Flare Research)의 3월 보고서에서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많은 AI 시스템이 대량의 데이터를 중앙 위치에서 처리함으로써 데이터 유출이나 무단 접근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는데, 이는 특히 건강 관리와 금융과 같은 데이터에 민감한 분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컨센서스 학습(Consensus Learning)’이라는 방법이 제안되었다. 이러한 학습 방식은 데이터와 계산을 여러 디바이스나 장소에 분산시켜 데이터의 프라이버시를 향상시키고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인다. 컨센서스 학습은 개별 모델의 학습 능력과 집단 전체의 지식을 결합함으로써 정밀한 예측과 신속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합의 학습(Consensus Learning, CL) 과정은 AI 모델의 개발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두 단계 접근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각 참가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개별적인 AI 모델을 개발합니다. 이 과정은 참가자 각자가 독립적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초기 모델을 생성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데이터가 중앙 집중화되지 않고 각 참가자에게 머무르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의 위험이 감소하고, 개별 요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져 더 유연한 AI 적용이 가능해진다. 컨센서스 학습은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AI 도구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