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예치한 4,100만 솔라나(약 10조 780억원) 코인이 다양한 입찰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FTX는 지난해 9월 부터 보유자산 매각을 위해 갤럭시자산운용(Galaxy Digital)과 협력하며, 잠재적 인수자들에게 토큰을 배정 중이다.
이 중 일부는 대규모 입찰을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넵튠 디지털(Neptune Digital)은 공개적으로 FTX 로부터 락업된 SOL 토큰을 인수한 첫 기업이다. 인수 가격은 SOL 1개 토큰당 64달러(약 8만 5천원)에 26,964 SOL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한 토큰의 20%는 2025년 3월에, 나머지는 2028년까지 매달 선형적으로 락업 해제될 예정이다.
갤럭시 트레이딩(Galaxy Trading)은 FTX의 SOL에 입찰하기 위해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토큰당 64달러에 투자할 수 있다. 해당 펀드는 1%의 관리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한다.
비트고(BitGo)는 토큰의 관리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일부 거래는 이미 완료됐으며, 아직 토큰이 남아있다고 한다. 4월말 말 제품 출시가 예상되며, 솔라나 시세가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