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Celsius)는 곧 투자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암호화폐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법원 청문회에서 Celsius 변호사 Ross M. Kwasteniet는 회사가 적절한 라이선스를 취득한 공개 거래 회사로 재구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회사의 암호화 자산 판매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현재 열악한 암호화폐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채권자가 더 많은 수익을 보상 받을수 있다.
또한 셀시우스는 채권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암호화폐 토큰을 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Kwasteniet은 말했다.
일부 채권자들은 2019년 자금 일부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잃은 후 UNUS SED LEO 토큰을 발행한 Bitfinex의 선례를 셀시우스에게 따를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itfinex는 사용자에게 보상하기 위해 토큰의 환매를 약속했다.
셀시우스 자체 붕괴 직후 파산한 코인플렉스(CoinFLEX)도 지난 여름 유사하게 복구 토큰 (rvUSD)을 발행했다.
이 토큰은 미국 달러 가치에 묶여 있었고 자산을 보유하려는 사용자에게 연간 20%의 수익을 제공했다.
셀시우스는 토큰을 발행하려면 연방 판사의 승인이 필요하다. 또한 구조 조정 계획은 채권자 투표로 이어지게 된다.
CoinDesk의 보다 자세한 보고서에 따르면 셀시우스의 새 토큰 이름을 자산 공유 토큰(AST)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큰은 채권액이 높은 채권자에게 발행된다. 채권자는 즉각적인 이익을 위해 토큰을 판매하거나 이자를 받기 위해 토큰을 보유할 수 있다.
채권기반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셀시우스의 나머지 소규모 투자자들은 새로운 토큰 대신 표준 암호화폐로 부분 보상을 받게 된다.
셀시우스의 원래 토큰인 CEL 은 아직 유통 중이지만 회사에서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에 보상 토큰으로 사용할 수 없다.
CEL의 가치는 지난 1년 동안 77% 하락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1년 동안 3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