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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가상화폐 투자 경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 경고를 발행했다.

그의 경고는 SEC가 비트코인(BTC)의 현물 ETF를 처음으로 승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 주의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 통화의 투자나 서비스는 증권법 등의 법률을 준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상자산 증권 투자자들은 중요한 정보나 보호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 투자는 매우 위험이 높고 가격이 크게 변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하며, “많은 큰 플랫폼과 가상화폐가 파산하거나 가치가 전혀 없어질 위험도 있다”고 언급했다.

가상화폐의 관심 증가를 이용해 개인 투자자를 속이는 사기꾼이 여전히 존재하며, “가상화폐 투자로는 사기와 도둑질이 만연하고 있어, 프로젝트가 투자자의 돈을 가지고 사라질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그의 이번 게시글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관한 언급은 없었으며, 지난달에도 가상화폐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위반에 대한 경고를 발했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자 보호 등의 관점에서 지금까지 비트코인의 현물 ETF를 모두 비승인해왔다.

그러나 현재 신청 중인 기업들은 SEC의 우려를 경감하기 위한 구조를 도입하고 있으며, SEC가 선물 ETF만 승인하는 것이 자의적이라는 지난해 법원의 판단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정성을 위해 SEC가 여러 ETF를 동시에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

아크(Ark)의 ETF가 이달 10일 최종 판단 기한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있다.

겐슬러 위원장의 견해에 따라 비승인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승인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발추나스는 “겐슬러 위원장의 가상화폐 투자 주의 환기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암시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사인이 필요 없으며 대답은 ‘예스’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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